의대 정원 증원 철회…2025년 입시, 다시 3058명 정원으로 확정

2025년 4월 17일 기준, 정부는 의대 정원 증원 계획을 공식적으로 철회하고, 2025학년도부터 의과대학 정원을 기존 수준인 3058명으로 환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결정은 전국 전공의 집단행동, 대한의사협회의 장기적 반대, 그리고 의료 공백에 따른 국민 불편이 누적된 결과입니다. 지난해까지 정부는 의대 정원을 약 2000명가량 확대해 총 5058명으로 늘릴 계획이었으나, 강력한 반발과 혼란 속에서 정책 방향을 수정하게 됐습니다.전공의 집단 사직과 의료현장 혼란이 정책 철회의 결정적 원인의대 정원 증원 발표 이후, 전국 수련병원의 전공의 다수가 집단 사직서를 제출하고, 진료를 중단하면서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 필수 진료 분야에 심각한 차질이 발생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응급환자 이송 지연과 병상 부족..